2026 신년특새 "Meeting Tent 넷째 날"

작성일자 : 2026년 01월 09일

신앙의 성숙은 나를 잘 가꾸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.

하나님의 마음을 살피고 공동체를 대신해 울어줄 수 있는 자리,

바로 중보의 자리에서 증명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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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송아지 사건 이후 하나님은

“너희와 함께 가지 않겠다” 말씀하셨지만,

모세는 공동체의 죄를 품고

하나님의 명예와 약속을 근거로 그 마음을 붙잡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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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절한 호소 끝에 하나님은 “내가 친히 가리라” 응답하셨습니다.

그러나 모세는 개인의 안식보다 백성 전체가

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을 더 구했습니다.

그의 기도는 결국 자기 이야기가 아닌 공동체의 회복을 향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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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세는 확신을 위해 “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” 간구했고,

하나님은 화려한 빛이 아닌 은혜와 긍휼로 응답하셨습니다.

하나님의 영광은 죄인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분의 선하심 그 자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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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우리에게는 십자가가 가장 확실한 영광으로 주어졌습니다.

그 사랑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,

다시 공동체를 위해 기도할 힘을 얻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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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우리의 기도는 ‘나’라는 좁은 틀을 넘어

하나님의 마음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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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의 영광을 본다는 것은 그분의 아픈 마음을 함께 느끼는 것이며,

십자가 안에서 우리는 성숙한 중보자로 세워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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